재외동포재단 초청 연수에 참여... 2일부터 8일까지 한양대서
전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이 모이는 재외한글학교 교사초청 연수가 오는 8월2일부터 9일까지 한양대 안산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주최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다.
이번 행사에는 58개국에서 총 233명의 교사들이 참석한다고 재외동포재단은 밝혔다.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 및 한글학교협의회 임원들의 교육 기량 강화를 위해 실시해온 연수로,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 대표자 8명도 올해 연수에 참석한다. 대륙별로는 구주지역 29명, 북미지역 57명, 아주지역 53명, 아중동지역 15명, 중남미지역 13명, CIS지역 35명, 중국지역 조선어교원 31명이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중 △교사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어 집중 연수 △한글학교 운영자를 위한 학교경영과 리더십 교육 △한글학교 우수 운영사례 발표와 토의를 통한 전 세계 한글학교 교육정보 공유 △경주 일대의 역사․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3일에는 국내 한국어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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