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1개월간 운영한다.
강의는 울산글로벌센터(울산시청 구관 2층)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루어진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국내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사용 능력시험으로, 시험등급은 1등급부터 6등급으로 나뉘어진다.
시험은 쓰기, 듣기, 읽기, 어휘·문법 등 4개영역에 총 400점 만점으로 평가하며, 서울 소재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연 4회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8일에 실시되는 제24회 한국어능력시험에 대비하여 중급(3급, 4급)과정을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나 기회가 적었던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에게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의 경제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울산 정착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결과에 따라 내년에도 상설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8월 16일까지 울산글로벌센터(전화 052-229-2811~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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