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리더들 모국 이해 넓혔다
한인 차세대 리더들 모국 이해 넓혔다
  • 박완규 기자
  • 승인 2010.08.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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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성료

獨·英·佛·美 등 세계 23개국서 100 여명 참가
권영건 이사장“차세대 리더는 조국발전의 동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독일, 미국, 영국, 중국 등 세계 23개국에서 활약하는 동포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정치와 법률, 언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정치와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글로벌 시대 한인 차세대 리더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차세대 인재들의 모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인재 활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 국가의 주류 사회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이 모국을 찾았다. 28일엔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있는 ‘떡박물관’을 방문해 화려하고 깊이 있는 모국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떡의 쓰임과 제조법, 절기와 계절에 따른 다양한 떡 종류 등에 대해 알아보고 김치와 불고기를 직접 만들었다.

‘떡박물관’은 윤숙자 관장이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과 재직하면서 30여년간 지방으로 음식 조리법을 배우러 다니며 수집한 2000여 점의 기물을 모아 어린이와 외국인 등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2001년부터 운영하던 ‘부엌살림박물관’ 을 지난해 이름을 바꿔 재개관한 것이다.

또한 이들은 분단의 현장 판문점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정운찬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국내 젊은 경제인 등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차세대 리더들은 ‘글로벌 코리아‘ 시대에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실력자”라면서 “젊은 한인 리더들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는 모국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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