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이 올해는 대면으로 K-pop 대회를 열었다.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 더데일리스타는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과 방글라데시 독립대학교(IUB)가 지난 7월 2일 다카에 있는 대학 대강당에서 ‘2022 K-pop 월드페스티벌’ 지역 예선전을 열었다”면서, “이 대회에서 매버릭스가 1위를, Savage Girls와 RaRaLava가 2위를, Rumaisa 이슬람과 Knight Sisters가 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K-pop을 좋아하는 80여 아마추어팀이 주최 측에 댄스 동영상을 보냈고,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이날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쳤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매버릭스는 오는 9월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2022 K-pop 월드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K-pop 월드 페스티벌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마저 통과하면 이 팀은 결선 대회 초청권을 받게 된다. 이 행사는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K-pop 행사다. 대사관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년 연속 온라인으로 K-pop 대회를 열어야 했다.
대사관은 한국-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2023년)을 앞두고 K-pop 대회, 한국 영화제, 태권도 대회 등 여러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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