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바둑을 통해 상호 친선을 도모하고 바둑 실력을 향상 할 수 있는 ‘2011년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가 충청북도 주최로 8월 18일 미동산수목원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는 2005년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처음 개최된 후, 신종플루로 대회가 취소된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우리 도와 중국 사천성, 일본 야마나시현 3개국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순회 개최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 청소년 총 28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한편 이번 대회는 3개국 청소년 바둑대회와 더불어 국내 프로 바둑기사 초청 바둑 시연, 3개국 청소년 우호교류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중국·일본 어린이들의 홈스테이 체험, 청남대 및 상수허브랜드 시찰 등 충청북도를 이해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여 바둑대회를 통한 친선 도모와 우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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