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이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시네마크 팔레르모에서 제9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문화원이 한국영화제를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가디슈, 특송, 인질, 유체이탈자, 범죄도시2, 싱크홀, 인트로덕션 등 한국 영화 12편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1일 시네마크 9관에서 진행된다. 한보화 문화원장과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예술감독인 파블로 콘데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수교를 맺은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문화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아르헨티나 한국영화, 영화의 역사’라는 책을 발간하고, 지난 8월 24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책 출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책에는 아르헨티나 영화 평론가, 제작자들의 우리 영화 리뷰와 칼럼이 실려 있다.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e-book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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