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브루나이에 있는 하사날 볼키아 스타디움에서 제2회 한국 대사배 국제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주브루나이한국대사관(대사 김성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엔 브루나이 선수단과 인근국 선수단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가했다.
브루나이는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서 연안에 있는 국가다. 국토 면적은 5,765㎢이고 인구는 40만 명이다. 브루나이에는 1980년대에 태권도가 전파됐고 현재 태권도를 하는 사람은 약 1천 명이다. 태권도 도장도 1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브루나이가 더 긴밀히 스포츠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이 이 대회를 연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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