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청 신설 환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청 신설 환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2.2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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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총연합회도 환영의 뜻 밝혀   
왼쪽부터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왼쪽부터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재외동포청 신설을 환영했다.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들어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월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국민의힘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은 ‘730만 동포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재외동포청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해외 한인들에게 보냈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청 설립 추진단 단장도 맡고 있는 그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재외동포청 설립법안인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는 순간 매우 감격적이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동포분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동포분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도 윤석열 정부에 계속해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임종성 국회의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재외동포청 신설로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외동포 정책 수립과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다. 그는 “재외동포청 신설은 730만 재외동포의 숙원이자,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재외동포청 신설과 더불어 우편투표제 도입,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등 재외동포들의 권익 보호와 지원 확대를 위해 국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외 500여개 한인회를 아우르는 단체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도 이날 저녁 “동포사회의 숙원사항이던 동포청 설립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것에 전 세계 한인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제 설립되는 동포청이 전 세계 730만 재외동포들이 원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여 재외동포의 권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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