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지난 3월 4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메리어트호텔에서 ‘한반도 주변 정세와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강연회엔 박래곤 협의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과 허태완 주멕시코한국대사, 마르타 김 한인후손회장, 호세 카를로스 아레돈도 벨라스케스(José Carlos Arredondo Velázquez) 케레타로 공과대학교 총장 그리고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석했다.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은 이날 스페인어와 한국어로 공연을 하고, 사무처장에게 선물을 줬다. 멕시코주에 있는 ‘찰코 소녀의 집’은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현지 기술학교다. 멕시코 한인들은 저소득층 가정 출신 또는 무연고 학생들이 다니는 이 학교에 해마다 후원 물품을 보내고 있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중남미 지역을 방문한 것을 11년 만이다. 석 사무처장은 앞서 2월 25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중남미 상파울루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한 뒤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석 사무처장은 멕시코한글학교(교장 양민정)도 찾아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홍미희 기자su592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