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재일동포 3세 강용일 작가 강연… 일본 KJ프로젝트 주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일본 일반사단법인 JK프로젝트(대표 배철은)가 재일동포 3세 강용일(姜龍一) 작가를 초청해 오는 4월 19일 오후 6시 동경에 있는 메이지대학에서 제45회 일한기자시민세미나를 연다.
강용일 작가는 재일한국인 3세로 198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그는 잠시 한국에 와서 수원에서 전통무술 원화도(圓和道)를 수련한 적이 있다. 일본에서 그는 작가와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엔 ‘상화’라는 영화, 2019년엔 ‘이방인-배신당한 조국’라는 영화의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았다. 2021년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황야의 저편’을 일본 신간사에서 펴냈다.
강용일 작가는 일반사단법인 JK프로젝트가 주최하는 제45회 일한기자시민세미나에서 ‘구세대와는 다른 재일 3세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강연은 메이지대학 연구실동 3층, 제1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연회 뒤에는 뒤풀이 식사 모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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