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지난 4월 5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서울관에서 ‘대북한전략포럼–인도·태평양에서 캐나다(North Korea Strategy Forum 2023-Canada in the Indo-Pacific)’라는 제목으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마이클 대나허 전 주한캐나다대사, 샌드라 파히 칼튼대학 교수, 김영준 한국 국방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피터 로웬 토론토대 국제관계와공공정책대학원 학장, 비쟌 아마디 평화외교연구소 이사, 션 정 한보이스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26쪽 분량의 인도·태평양 전략 문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을 ‘점점 더 파괴적인 글로벌 파워(China as an ‘increasingly disruptive global powe)’로 규정하고 대만과 위그루인, 티베트인과 기타 소수 민족의 권리를 지지했다. 캐나다 정부는 인도 태평양 국가들과 군사, 안보, 무역과 외교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5년 동안 23억 캐나다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이날 민주평통 행사에서는 북한의 핵 보유와 개발, 인권 탄압, 탈북 난민의 영향력, 통일에 대한 북한 상류층의 태도, 북한과 중국 관계, 한국과 미국 관계, 중개자로서 캐나다와 캐나다 한인이 할 일 등과 관련한 토론도 진행됐다.
권태한 토론토부총영사, 벤 진 캐나다 수상실 상임고문을 비롯해 캐나다 인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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