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이 재외동포청 출범을 맞아, 그간의 감회를 담은 편지를 6월7일 해외동포들에 보냈다.
“재외동포청 개청!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축하드립니다!”는 제목의 이메일 편지에서 그는 “2017년 7월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을 맡으며 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한 재외동포청이 드디어 6월5일 개청했다”면서, “1990년 초부터 재외동포청이 설립 되어야 한다는 동포들의 외침이 있었지만 역대 어느 정권도 실현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달랐다”고 소개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재외동포청 설립이 공약에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때 당시 윤 후보는 “우리 정부가 해외동포들을 잘 돕고 동포들은 그 힘을 모아 조국 대한민국을 돕는다면 우리의 국력이 그만큼 확장될 수 있다” 라며 깊이 공감했고, “그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곳곳의 동포들을 만나면 공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며, 그 약속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김석기 위원장은 “그 공약 실현을 위해 제가 국민의힘 재외동포청 설립 추진단 단장이되어 정부조직법 , 재외동포기본법 발의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하여 적극 추진했다”면서, “동포청 설립을 실현시키기 위해 당·정이 지속적으로 협심해 노력해왔으며, 동포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으로 드디어 재외동포청은 6 월 5 일 인천에 개청하고, 서울에 민원센터를 두어 동포 여러분의 편익과 권익향상에 기여하게 되는 날을 맞아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동포청의 설립으로 지역별 , 분야별 맞춤형 정책이 추진 되며 국내와 깊은 유대관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교류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라면서, ”바쁜 시간 내어 국내로 오시는 동포여러분을 위해 한 곳에서 모든 민원이 처리 될 수있도록 원스톱 민원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재외동포청을 이끄실 이기철 청장님과 박진 외교부장관님께서도 재외동포분들이 더욱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상호 발전을 위해 모국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주시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