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뉴욕미주체전 달라스선수단 출정식 개최
제22회 뉴욕미주체전 달라스선수단 출정식 개최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23.06.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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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및 임원 300여명 승리 다짐
4천5백여 마일 달리는 성화봉송릴레이도 가져
달라스체육회가 지난 6월 10일 달라스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달라스체육회가 지난 6월 10일 달라스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달라스체육회(회장 김성한)가 지난 6월 10일 북텍사스 어빙에 있는 중앙감리교회 강당에서 ‘제22회 미주체전 달라스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이율리 영사,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포트워스한인회 박병권 부회장, 재미대한체육회 조성래 부회장, 60년대 올림픽 선수로 출전했던 달라스체육회 정교모 초대회장, 장덕환 전 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두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오원성 단장은 인사말에서 “스포츠는 삶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공유하는 최고의 에너지”라며 “달라스 동포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승전보를 많이 들려 달라”고 당부했다.

오원성 달라스선수단장이 재미대한체육회 달라스지회 깃발을 김성한 회장으로부터 이양받아 흔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원성 달라스선수단장이 재미대한체육회 달라스지회 깃발을 김성한 회장으로부터 이양받아 흔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땀 흘려 연습해 쌓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스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포트워스한인회 박병권 부회장, 재미대한체육회 조성래 부회장, 달라스체육회 정교모 초대회장도 축사를 했다.

태권도협회 엄기우 회장이 ‘체육인의 헌장’을 낭독했고, 태권도 배현민 선수와 육상 김시은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한 뒤에 황절현 선수총감독이 출전하는 종목별 선수들을 소개했다.

김성한 체육회장한테서 재미대한체육회 달라스지회 기를 넘겨받은 오원성 선수단장이 깃발을 힘차게 흔들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것으로 이날의 행사를 마쳤다.

성화봉송식을 열며 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있는 달라스체육회와 한인회 임원들.
성화봉송식을 열며 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있는 달라스체육회와 한인회 임원들.

북텍사스여성회(회장 이송영)는 선수와 임원들 모두에게 저녁 만찬을 제공했는데 여성회 후원은 10여 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하루 앞선 지난 6월 9일, 미주체전을 밝힐 성화가 달라스에 도착했다.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앞에서 진행한 1차 성화봉송식에는 김성한 체육회장, 유성주 한인회장, 오원성 선수단장이 참여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고, 캐롤튼시 H Mart 앞에서 진행한 2차 성화봉송에서는 김성한 체육회장, 오원성 선수단장, 황철현 총감독이 상가 주변을 돌며 동포들과 함께 달라스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성화봉송 릴레이를 하고 있는 오원성 선수단장, 김성한 체육회장, 유성주 한인회장, 임창원 성화봉송단장.
(사진 왼쪽부터) 성화봉송 릴레이를 하고 있는 오원성 선수단장, 김성한 체육회장, 유성주 한인회장, 임창원 성화봉송단장.

임창원 성화봉송 단장은 “성화봉송 릴레이는 미주체전 4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1981년 첫 개최지인 LA에서 5월 23일 출발했으며 6월 23일 뉴욕에 도착하기까지 1개월간 미 대륙 약 4천5백여 마일(약 7천2백Km)을 횡단할 것”이라 설명했고, 오원성 선수단장은 “성화봉송 릴레이는 ‘올림픽 정신과 개막’을 알리는 가장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제22회 미주체전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린다. 달라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열리는 20개 종목 가운데 19개 종목에 참가하며,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영과 육상 종목에 출전하는 달라스 선수들의 연습장면.
수영과 육상 종목에 출전하는 달라스 선수들의 연습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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