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6월 22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워싱턴선언 이후의 전망’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축하연설을 했다.
김태호 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두 달 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선언’을 한 것을 언급하며, “워싱턴선언은 안개 낀 저지대에 있었던 한미관계가 정상궤도로 가는 첫 스텝을 밟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또 “그 나라가 어떤 가치로 미래로 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자유와 민주, 인권과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서 가치동맹을 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해서 미래로 가야 지속 가능한 번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실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와 한국 동아시아재단이 개최한 이 세미나에는 마크 그린 우드로윌슨센터 회장, 아미 베라 의원, 마크 다카노 의원,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데이비드 생어 뉴욕타임스 백악관 안보담당 선임기자, 수미 테리 국장과 이재정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위원장, 최형두 의원,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