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6월 17일과 18일 벨기에, 브뤼셀 시내 광장에서 ‘한류 콘텐츠 축제’가 열렸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아이돌 폴킴, 온리원오브, 첫사랑의 공연이 펼쳐지고 한식 시연회, 한류 OX 퀴즈, 줄다리기, 달고나 게임 등 관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현지 동호회의 K-pop 커버댄스, K-pop 아티스트와 만나는 팬미팅도 진행됐다.
이번 축제를 보러 온 브뤼셀 시민은 4만7천 명. 문화원은 “이는 브뤼셀 인구의 4.1퍼센트에 달한다”며, “브뤼셀 시민들이 한국 문화에 열광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볼거리 프로그램 외에도 축제 기간에는 브뤼셀 무역관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국내 기업 40개 회사는 한국 상품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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