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관장 이성기)이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K-플러스 푸드마켓(대표 이 마태오)과 함께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커브(Curve 쇼핑몰)에서 ‘K-라이프 스타일 페스티벌’(K-Lifestyle Festival)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소비재 제품을 만드는 한국 중소기업 50개 회사가 참여해 100개 제품에 대한 전시 판촉과 상담을 진행했다. 다양한 한류 문화 행사들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도 진행됐다.
10일 동안 행사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은 60만 명이 넘었다. 행사 둘째 날인 23일에는 이성기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과 이 마태오 K-플러스 푸드마켓 대표, 이진복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홍보대사 그리고 말레이시아 교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이성기 관장은 “한류가 말레이시아에서도 크게 번지고 있고,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를 기회로 삼아 우리 생활 상품들을 많이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행사 기간에는 닭갈비, 김치, 김밥 요리 수업과 한복 입기, 전통 놀이 체험과 K-POP 콘테스트도 펼쳐졌는데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신청한 24개 팀 중 비디오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라운드에 올랐다. 이 가운데 창의력이 있는 퍼포먼스와 꽉 짜인 군무를 보여준 뮬란 팀이 커버댄스 최강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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