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쿠알라룸푸르에 ‘FTA 해외 활용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FTA 해외 활용 지원센터’는 쿠알라룸푸르 코트라 무역관 내에 설치됐다. 7월 5일 오전에 열린 개소식에는 여승배 주말레이시아한국대사, 홍순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정활용 과장을 비롯해 한국-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한·아세안 FTA와 RCEP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통관 문제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여러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을 밀착해 지원한다.
쿠알라룸푸르 ‘FTA 해외 활용 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에쿼토리얼 호텔에서 첫 번째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말레이시아 경제 현황 △말레이시아 관세법 △RCEP 및 FTA 활용 실무△ RCEP 활용 전략과 유망품목 제안 △말레이시아 고용과 산업 노사 관련 사례 등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홍순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정활용과장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은 3위 교역 국가로 지난해 기준 총 교역액은 267억 달러(34조7,180억 원)에 달한다”면서 “말레이시아가 중요한 교역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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