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가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참전용사께 감사의 영문 손 편지쓰기와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6월 30일 시상식은 오클랜드 노스코트에서 열린 민주평통 정기모임에서, 7월 1일 시상식은 와이카토한국학교 방학식에서 진행됐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앞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영문으로 감사편지를 쓰거나,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편지 44점과 그림 55점이 접수됐다. 편지 심사는 리차드 로렌스 교수가, 그림 심사는 미란다 송 작가와 임은화 작가가 했고 심사 결과 편지 부문에서는 조서은 학생이, 그림 부문에서는 우승연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리차드 로렌스 교수는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손 편지쓰기 대회를 심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뉴질랜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보이는 손편지를 쓴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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