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사단법인 한국경영교육학회(회장 김경환)가 지난 7월 6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코러스 호텔에서 2023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1986년 출범한 한국경영교육학회는 경영학을 가르치는 한국 대학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는 단체다. 학회는 해마다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로 지난 몇 년간 국제 대회를 열지 못했다.
한국경영교육학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 일본 토코하대학 교수도 참여한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말레이시아 경제 및 경영환경과 발전 전략 그리고 경영학 교육 현황 △한국 및 일본에서 ESG 등급 변경에 따른 기업의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탄소배출권이 경영에 미치는 영향 △중소기업의 경영효율성과 재무안정성 비교분석과 신체 정보를 이용한 성인 키 예측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 회장은 축사에서 “말레이시아에서도 환경 변화로 인해 이상기후 문제가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품질은 유지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경영 방법들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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