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달라스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정순)이 지난 7월 1일 미국 북텍사스 달라스에 있는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주달라스한국출장소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 한인사회와 함께한 달라스 영사출장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행사였다. 한인사회 인사 130여 명이 참여했다.
달라스한인회장을 역임한 한인사회발전재단 유석찬 이사는 환영사에서 “출장소 개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심포지엄이 한인사회의 화합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한인들의 의견을 듣고 교류하면서 한인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은 “동포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발전하는 출장소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축사를 했다.
달라스출장소 초대 김동찬 소장(2012년 11월~2016년 2월 근무, 주크로아티아대사 역임), 2대 이상수 소장(2016년 2월~2019년 2월 근무, 현재 리비아 대사 근무 중), 3대 홍성래 소장(2019년 2월~2022년 2월 근무)은 개소 10년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이날 심포지엄 주제는 ‘함께 한 10년, 함께 이룬 성장’이었다. 이율리 영사는 ‘주댈러스출장소 10년 보고’, 이설 변호사는 ‘재외공관의 중요성과 역할’, 김별 고등학생은 ‘미래세대가 보는 재외공관과 한인사회’, 김동현 영사는 ‘증가하는 범죄, 한인사회 안전수칙’에 대해 발표를 했다. 사회는 오원성 이사(현 달라스체육회 이사장)가 봤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한인사회발전재단(KADAF: Korean American Development Advancement Foundation)은 2019년에 설립돼 그동안 코리안 페스티벌, 정치력 신장, 건강걷기대회, 전영주 시의원 재선 축하 행사 등 굵직한 한인사회 행사들을 후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