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달라스·포트워스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 개최
한덕수 국무총리, ‘달라스·포트워스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 개최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23.07.10 14: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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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달라스·포트워스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달라스·포트워스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7월 7일 미국 달라스 시내에 있는 힐튼 아나톨래 호텔에서 ‘달라스·포트워스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현직 총리가 달라스를 방문해 한인들과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명준 주달라스출장소장,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 유성주 달라스한인회회장, 박기남 포트워스한인회장,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최경주 프로골퍼, 김영호 전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유석찬 평통 운영위원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여했다.

유성주 회장은 “달라스를 방문해 동포 간담회를 개최해줘서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했고, 한덕수 총리는 격려사에서 지난 5월 알렌 쇼핑몰 총기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충격을 입은 한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한 총리는 이어 “동맹 없이는 안보도 없다”며 한국과 미국의 연대를 강조하고, “한국과 미국이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안보·번영을 바탕으로 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나아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덕수 총리가 달라스·포트워스 동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덕수 총리가 달라스·포트워스 동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내 정치와 관련해 그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교육, 연금, 교육 개혁정책을 소개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선 일본이 기준을 확실히 지킨다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청년대책과 관련해선 대한민국 국민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계속 청취하면서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 2세들에게 미국선거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만찬 뒤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달라스체육회 오원성 이사장은 “최근 들어 미국 내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DFW에 한인 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편의 제고와 권익향상을 위해 ‘달러스 출장소를 총영사관으로 승격’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참석자들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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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4범 리재명 2023-07-10 16:27:41
유엔원자력안전기구 IAEA를 신뢰하지않는 집단은
이란과 북한과 더불어라도당뿐입니다.
과연 세계각국은 IAEA와 더불어라도당중 누구를 더 신뢰할까요?
문재인정권도 삼년전에 검증결과가 국제적기준에 부합한다면
방류를 반대하지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들은 광우병과 샤드전자파 선동을 경험하고부터 허위선동을 역겨워합니다.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국내에서 떠들지말고, 방류 당사국 일본으로 가서
최소 세놈정도는 할복자살하면서 방류를 반대하십시오.
전라도 전교조 민노총 민변 사이비환경단체 김정은과 뗏놈들과 동조하는
혐오스런 선동은 그만두고, 과학적 근거로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십시오.
여론조사 결과 방류반대가 80%라고 선전하지만,
오염수 방류를 좋아할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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