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총연 회장 선거 무산, 선관위 다시 구성하기로
뉴질랜드총연 회장 선거 무산, 선관위 다시 구성하기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7.1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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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노보텔호텔에서 뉴질랜드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사진=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지난 7월 9일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노보텔호텔에서 뉴질랜드총연 정기총회가 열렸다.[사진=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병남)가 지난 7월 9일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노보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뉴질랜드총연은 오클랜드, 와이카토, 로토루아, 왕가누이, 파머스톤 노스,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넬슨, 퀸스타운, 더니든, 크라이스트처치 등에 있는 12개 한인회의 연합체로, 지난 2010년 결성됐다. 초대 회장은 양희중 전 오클랜드한인회장이었고 그 뒤 홍영표(2대) 권영진(3, 4대) 박세태(5대) 이상열(6대) 박병남(7대)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현 박병남 회장은 2021년 8월 15일 제7대 회장으로 선출돼 통가 해일 피해 구호 물품 전달, 한국 수재 의연금 모금 동참 등 봉사활동을 했다.

뉴질랜드총연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활동 보고와 회계 보고를 하고 제8대 회장, 수석부회장, 감사 선거를 진행했다. 하지만 단독으로 출마한 후보가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해 다음 회장 선출은 무산됐다. 뉴질랜드총연은 2개월 안에 선거관리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제8대 뉴질랜드총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뉴질랜드총연은 전날인 8일 웰링턴에 있는 뉴질랜드한국대사관저에서 김창식 대사와 만찬을 함께했다. 뉴질랜드총연에 따르면 이날 김 대사는 뉴질랜드 각 지역 회장들에게서 각종 민원을 듣고 뉴질랜드 한인사회에 지원을 약속했다.

김창식 대사와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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