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협의회장 임창순)가 지난 7월 15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하얏트호텔에서 ‘한국-에티오피아 MZ 세대가 참여하는 평화통일’이라는 제목으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에티오피아분회(분회장 박형숙)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KOICA 봉사단원으로 에티오피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청년 2명과 에티오피아 현지인 청년 4명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두고 토론을 했다.
아프리카협의회에 따르면 토론자로 나선 에티오피아 청년들은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6급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한국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활동했던 경험들도 얘기했다.
행사에는 강석희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와 민주평통 임창순 아프리카협의회장(남아공), 박형숙 분회장(에티오피아), 김태균 상임위원(탄자니아) 등 한국인 인사들뿐만 아니라 시욤 웰데 차데크(92), 쉬파라우 비라투(90), 라카우 키다네(88), 케베데 웰데 셀라시(87) 씨 등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용사들도 참여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행사 뒤 대한민국 전쟁 참전 기념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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