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이 지난 7월 1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테크노폴리스에서 한국문화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K-POP 경연대회 아르헨티나 예선전과 K-POP 커버댄스, 한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오전 K-POP 경연대회에는 댄스 6팀과 가창 4팀이 무대에 올랐고 대회 결과 5인조 그룹 INTIKILLA이 댄스 부분에서, 솔리스트 DDAN이 가창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우승팀은 올가을 한국 창원시에서 열리는 K-POP 월드 페스티벌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3천 명이 넘는 관객이 테크노폴리스를 가득 메웠다. 테크노폴리스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큰 행사장. 행사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방문객들은 바닥에 돗자리를 깔아 야외에서 중계 화면을 봤다. 유튜브로 대회 모습을 본 사람도 2천 명이 넘었다.
오후에는 K-POP 커버댄스, 한류 강연 등이 진행됐다. 한국문화동호회는 부스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한글 이름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마리아 로젠펠트 테크노폴리스 원장, 마르틴 보나베티 문화부 차관보 등 현지 인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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