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제4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제4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7.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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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준비해 온 한국 중소기업들과 미국 바이어들 참여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몰에서 제4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KABIZ EXPO)가 열렸다.[사진=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몰에서 제4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KABIZ EXPO)가 열렸다.[사진=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가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몰에서 제4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KABIZ EXPO)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한국 중소, 중견기업의 북미주 진출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이 엑스포를 열고 있다.

올해 엑스포에는 한국 기업 지센 하이진, 우람, 베니라이트, 인셀덤, GP글로벌를 비롯해 3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벌레퇴치제, 친환경 수세식 화장실, 의료기기,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협회는 미국진출을 준비해 온 한국 업체들을 엄선해 이번 엑스포에 참여시켰다. 행사가 열리는 아메리칸 드림몰은 미국 최대 규모(총 320만 평방피트) 쇼핑몰 가운데 하나다. 쇼핑몰 안에는 450개가 넘는 유명 상품점들이 있고 실내 스키장, 워터파크, 테마파크 같은 편의시설들이 있다. 협회는 올해 엑스포 기간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쇼핑몰을 찾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이번 엑스포 기간에 미국 정부 조달사업 설명회와 미국 바이어 상담회도 진행했다. 미국 바이어 상담회에는 코스트코, 타켓 등 미국 대형마트를 비롯해 40여 개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이밖에 이번 엑스포에서는 태권도, 한국무용, 가야금, K-POP 댄스 공연도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크리스 털리 뉴저지주 하원의원, 앤토니 큐어 버겐카운티 경찰국장, 라파에 마르테 버진카운티 커미셔너를 비롯해 현지 인사들도 참여했다.

홍진선 회장은 이번 엑스포에 대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미국의 대형마트 벤더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상담하고, 미국진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코칭 받을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절차가 까다로워서 엄두를 내지 못했던 ‘미국 정부조달사업’에 관해 알려주는 설명회도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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