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와 뉴욕 방문해, 감사편지 전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의 ‘땡큐 프롬 코리아 품앗이 사절단’이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한다.
H2O품앗이운동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전쟁에 참전한 UN 국가들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업을 해 오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미국 서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태국, 터키를 방문했다.
품앗이운동본부의 품앗이 사절단은 지난 6월 개최한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리틀 앰배서더로 선발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다.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8천여 명이 참여했다.
모두 32명으로 구성된 품앗이 사절단의 미국 동부 방문 일정은 7월 22일 뉴욕 배터리파크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 헌화하고, 그다음 뉴욕에서 열리는 참전용사 초청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편지를 직접 전달한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도 한다.
23일엔 뉴욕 키세나 파크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에서 헌화식을 갖고, 27일엔 링컨메모리얼에서 진행되는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캐피탈힐(Capitol Hill)에서 진행되는 리셉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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