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시드니 이스트우드가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7월 11일 이스트우드에 있는 모코(MOKO) 식당에서 열렸다.
한호일보와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라이드한인상우회(대표 고흥진)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이태우 주시드니한국총영사, 이스트우드 한인 타운 지정을 주도한 한정태 송강호 라이드시의원, 제롬 락세일 연방 하원의원(지역구 베넬롱), Sarkis Yedelian 라이드 시장, 이스트우드 중국 커뮤니티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호주 NSW 주정부는 앞서 지난 6월 25일 한인상권 밀집 지역인 시드니, 이스트우드 로우 스트리트(Rowe St East)를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고, 이 거리를 코리아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드니 라이드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고홍진)와 실무 프로젝트팀에 약 2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코리아타운 거리조성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스트우드 로우 스트리트에 한글 간판 5점을 설치하고, 코리아타운 깃발을 달고, 거리 휴지통에 한국 문양을 새기는 작업은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스트우드 새 주차장을 한국 전통 기와 디자인으로 바뀌는 작업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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