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H2O품앗이운동본부, 2001년부터 한국전쟁 참전국가 방문 사업
‘땡큐 프롬 코리아 품앗이사절단’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올해는 미국 동부지역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편지를 전했다.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전쟁에 참전한 UN 국가들을 방문해 생존해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업을 해 오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미국 서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태국, 터키를 방문했다.
품앗이운동본부는 올해 32명으로 품앗이사절단을 꾸렸다. 사절단은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해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22일과 23일엔 뉴욕 맨해튼, 배터리파크와 플러싱 키세나파크에 있는 한국전쟁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맨해튼 에반젤리컬 교회에서 열린 참전용사 오찬 행사에 참여해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공연을 했다.
27일엔 워싱턴DC 링컨 메모리얼과 캐피털힐에서 열린 정전협전 70주년 기념식과 리셉션 참여해 감사편지를 낭독했다. 또 주미한국대사관을 찾아 조현동 주미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워싱턴DC에 있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를 방문했다.
품앗이운동본부는 앞서 지난 6월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을 열어 품앗이사절단을 선발했다.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8천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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