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콜롬비아한국대사관이 춘천시,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7월 27일 콜롬비아 로스안데스대학교에서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 한국전통 문화공연’을 열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도 예술단체인 ‘태극’의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에는 콜롬비아 시민뿐만 아니라 이왕근 주콜롬비아한국대사, 육동한 춘천시장,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도 참석했다. 콜롬비아는 한국 전쟁에 군인들을 파병한 유일한 중남미 국가다. 해군과 육군을 포함해 5,100명이 참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맞아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인 콜롬비아에서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참석하신 참전 용사분들께도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