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13회 가나 대사배 태권도 대회가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가나 테마시에 있는 가나한인회 체육관에서 열렸다.
주가나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가나태권도협회(Ghana Taekwondo Federation)와 협력해서 개최한 이 대회에는 장애인을 포함해 선수 130여 명이 참가했고 18개 체급의 겨루기 종목이 진행됐다.
가나에는 1970년대에 태권도가 보급됐다. 한국인 사범이 가나 육군에 처음 태권도를 소개했고, 1978년 정식 스포츠로 채택됐다. 지금은 70여 개 도장에서 2천여 명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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