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월드코리안신문) 오정방 해외기자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가 지난 8월 15일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그렉 콜드웰 오리건주 한국명예영사, 권희수 오레곤주 6.25참전국가유공자회장, 장규혁 오레곤 한미노인회장, 박창영 오레곤 ROTC동우회장, 이재찬 오레곤상공회의소 회장, 클라라 마이어 한미여성협회장, 호선희 오레곤 통합한국학교장, 김성주 비버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78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의 한일관계는 과거에서 미래를 관통하는 시대적 사명을 달리하고 있으며 북핵위협에 맞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와 자유 평화를 위해 협력하고 힘을 합쳐야 하는 이웃이 되어 관계회복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한인회는 이날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 시상식, 제1회 한인회 청소년 홍보대사 발대식, 장학금 수여식도 열었다.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은 오레곤주 최초의 한인 변호사로 자동차용품 판매를 하고 있는 이제선 회장(Firstech, LLC)이 받았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오리건주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2,500달러씩을 받았다. 이날 한인회 청소년드림팀 연주단은 아리랑과 비목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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