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금융사이버 재난위기 대비 '2023 을지연습'..."예금자 보호에 만전"
예보, 금융사이버 재난위기 대비 '2023 을지연습'..."예금자 보호에 만전"
  • 이수한 기자
  • 승인 2023.08.2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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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 사진
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 사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수한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전시나 기타 재난 위기시 금융·사이버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하고 높이기 위한 행사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전시 비상조직으로 전환하는 연습의 일환으로 비상소집, 전시 직제편성 훈련 및 종합상황실 운영, 그 외 소산이동 훈련을 하고  불시 비상소집 후 전시직제에 따른 인사명령 조치 및 임무확인,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실행한다. 또 기금운용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예비소산시설로 이동하여 실제 자금이체 업무 및 주요물품 정리 등을 연습한다.

복합금융 및 사이버 위기대응을 위해 금융종합상황반 및 사이버테러대응조도 편성해 도상 및 토의훈련 등을 진행하며,  저축은행․보험․금투업 및 은행업권의 동시다발적 부실발생을 가정하여 각종 위기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대책안을 마련함으로써 직원들의 위기대응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부실금투사 발생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한국증권금융과의 토의 및 실제연습 등을 통해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보 IT분야 전문인력과 증권전산 전문기관인 Koscom과의 전산재해 복구훈련을 통해 랜섬웨어와 대규모 DDoS 공격 등 금융전산분야 위기발생에도 대비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훈련도 병행하여 각종 사이버위협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강화 및 재해복구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예보는 서울 중부소방서, 태평로파출소 및 예울FMC(예보 시설관리 자회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화재 및 사옥 무단침입 등에 대비한 시설방호훈련도 실시한다. 무단침입자 제지 및 신고, 경찰관 및 소방관 출동을 통한 거동이상자 검거 및 긴급 화재소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실제 방호훈련을 통해 기관 간 긴급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 외 예보는 안보사진 및 방독면 전시회를 개최, 전문가의 심폐소생술 시연, 모의소화기 실습 등 대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국민의 위기대응 능력 및 안보의식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예보는 "향후에도 전시 등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비태세를 완비함으로써 예금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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