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캐나다한인늘푸른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지난 8월 19일 캐나다 버나비시에 있는 쉐드볼터센터 스튜디오극장에서 제2회 늘푸른 한인 음악회를 열었다.
늘푸른장년회는 밴쿠버를 비롯해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한인 차세대 대학 강연회’, ‘온라인 노래경연 대회’, ‘양로원 방문 위문 공연’ 등을 개최하며 재능봉사 활동을 하는 한인단체다.
이번 제2회 늘푸른 한인 음악회에서는 그동안 늘푸른장년회가 개최한 노래 경연대회, 차세대 예술제에서 좋은 성적을 낸 사람들과 오디션으로 뽑힌 사람들이 출연해 한국 가요, 민요, 가곡, 팝송을 부르고 비올라, 단소, 플루트 등 악기를 연주했다.
늘푸른장년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인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7080 노래뿐만 아니라 차세대들이 좋아하는 곡들도 연주됐고, 한국 전통악기인 단소를 연주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원배 회장은 이 행사에서 “캐나다 현지인들과 캐나다에서 태어난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음악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끼와 열정을 가진 한인 음악예술인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년회는 이 행사 사진과 영상을 유튜브 채널 ‘늘푸른 KTV’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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