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 달 동안 태권도 봉사단원 2명을 파견했다.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최지연, 이수연 태권도 봉사단원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프레토리아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태권도 특별 강좌를 진행하고, 남아공 명문대학인 프레토리아대학교에서 일일 특강, 태권도 호신술 수업을 했다.
태권도 봉사단의 특별 강좌는 한국문화원과 봉사단이 함께 기획했다. 한국문화원은 지난 8월 16일과 17일 두 봉사단원에게서 태권도를 배운 수강생들이 한 달 동안 갉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보여주는 수료식 행사도 열었다.
봉사단원 최지연, 이수연 씨는 “해외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고 태권도를 더 널리 전파하는 일에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남아공을 포함해 스리랑카, 슬로바키아, 피지 등 해외 4개국에 태권도 봉사단원 14명을 파견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