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2023 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 축제’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이 축제는 150만 명이 찾는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최대 야외 축제다. 공식 명칭은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강변축제(Museumsuferfest)’다.
한국과 독일이 수교를 맺은 지 140년이 되는 올해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전라남도가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해 마인강변과 시내 행사장에서 한국의 문화, 상품, 관광, 한식을 소개했다. 특별무대에서는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 부스에서는 김밥, 붕어빵, 치킨, 만두, 비빔밥, 떡볶이 등 먹을거리를 판매했다. 야외무대에서는 K-POP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마인강변 축제 기간인 26일 독일 한인들은 프랑크푸르트 Paulskirche 광장에 모여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독일 한인들은 앞서 지난 7월 29일에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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