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이 2023 장학생으로 뽑은 캐나다 한인 학생 32명에게 7만2천 달러의 장학금을 주었다.
주밴쿠버한국총영사관과 현지 한인 신문인 <밴쿠버 조선>에 따르면 한인장학재단은 지난 8월 22일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커리어칼리지 브로드웨이 캠퍼스에서 제25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을 열어, 2023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이사장, 앤 칸 캐나다 BC시정부 장관,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최만호 한인실업인협회장 등 인사들과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견종호 주밴쿠버한국총영사도 참석해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 1999년 설립된 이래 9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차세대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인장학재단은 한인 학생들의 학업 성취, 봉사활동, 에세이, 재정 형편 등을 고려해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 누적액이 140만 달러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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