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인도한국문화원과 전라남도청이 지난 8월 31일까지 오는 10월 13일까지 인도 뉴델리에 있는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한국 수묵 해외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인도한국문화원과 전라남도청은 한국 수묵을 해외에 알리고, 제18회 G20 정상회의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전시회 제목은 ‘한국수묵, 빛을 발하다(Korean Ink Wash Paintings, Emitting the Light)’이다.
전시회에서는 광주와 전라남도 대표 작가 25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라남도청은 이선복 작가의 ‘어디 가냐 묻지 말고 언제 오냐 묻지마라’, 박문수 작가의 ‘신명(神命)’을 대표 작품으로 꼽았다. 익살스러운 호랑이, 예부터 내려오는 민속신앙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장재복 주인도한국대사는 “이 전시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우정을 기념하고, 협력에 대한 아름다운 순간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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