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인천광역시와 해군이 인천광역시 일대와 인천항 수로에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온라인 사진전을 열고 있고, 오는 9일 인천상륙작전 기념 단축마라톤 대회, 11일 팔미도 등대탈환 점등행사, 14일 KBS 가요무대를 열 계획이다.
15일에는 전승기념식이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LST-Ⅱ, 4,900톤)에서 진행된다. 천왕봉함(LST-Ⅱ, 4,900톤)과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14,500톤)은 노적봉함 뒤를 따라 항해하는데, 독도함에는 국민참관단도 편승하며 기념식에 참여한다.
전승기념식에는 국내외 6·25전쟁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장병, 유엔 참전국 무관단, 해군·해병대 유관단체, 국민참관단을 포함해 모두 1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군과 해병대는 기념식 뒤에 73년 전 연합상륙작전을 재연한다. 행사에는 함정 20여 척, 항공기 10여 대, 장병 3300여 명이 동원된다. 미국·캐나다 군함 각 1척도 동참한다.
이날 오후에는 월미공원과 인천 자유공원에서 해군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희생자 위령비 헌화,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행사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