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호주 수출금융공사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MOU’
수출입은행, 호주 수출금융공사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MOU’
  • 이수한 기자
  • 승인 2023.09.07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와 금융협력 통해 핵심광물 안정적 확보 추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수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7일 여의도 본점에서 호주 수출금융공사(Export Finance Australia, 이하 ‘EFA’)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한·호주 경제위원회’ 참석차 내한한  존 홉킨스((John Hopkins) EFA CEO와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이 7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존 홉킨스(John Hopkins) 호주 수출금융공사(EFA) CEO와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존 홉킨스 EFA CEO.
윤희성 수은 행장이 7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존 홉킨스(John Hopkins) 호주 수출금융공사(EFA) CEO와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존 홉킨스 EFA CEO.

두 기관이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수소, 신재생 및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 △인도·태평양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관한 협력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그동안 한·호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핵심광물 공급망 및 탄소중립 협력’에 대해 양국 정책금융기관이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향후 한국기업이 호주의 리튬, 니켈 등 풍부한 배터리 핵심광물에 투자 등을 할 경우, 수은과 EFA가 공동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윤희성 행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후 “호주는 핵심광물과 함께 풍부한 수소 에너지원을 갖춘 나라로, 전기차와 수소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과 협력에 나서면 그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