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주년
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주년
  • 이수한 기자
  • 승인 2023.09.2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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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삶 개선, 사회변화 기여
19일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안내견들과 시각장애인 파트너,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前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윌리엄 손튼(William Thornton) 세계안내견협회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박태진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교장
19일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안내견들과 시각장애인 파트너,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前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윌리엄 손튼(William Thornton) 세계안내견협회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박태진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교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수한 기자 

삼성 안내견 사업이 30주년을 맞았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철학 ▲이후 30년에 걸친 삼성을 비롯한 우리 사회 모두의 노력을 조명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  안내견의 전 생애와 함께해 온 이들이 함께 했다.

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시각장애인 파트너이기도 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먼 훗날'을 내다보고 안내견 사업을 시작한 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신념 그리고 그 이후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 등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되었다.

"삼성이 처음으로 개를 기른다고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비록 시작은 작고 보잘것 없지만 이런 노력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의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다" (故 이건희 회장) 

故 이건희 회장은 "진정한 복지 사회가 되려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같은 일원으로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993년 6월 '신경영'을 선언한 故 이건희 회장은 같은 해 9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설립했음.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기업이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안내견학교이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1994년 첫 번째 안내견 '바다' 이래 매년  12~15두를 분양하고 있음. 지금까지 총 280두의 안내견을 분양했고, 현재 76두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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