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한미동맹 70주년 특별공연’을 펼친다.
2023 외교부 해외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선정된 대전시립무용단은 미국에서 모두 3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시애틀 맥카우홀에서, 27일에는 시애틀 우먼스 유니버시트클럽에서 공연하고, 29일에는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이동해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링컨홀에서 공연을 한다.
대전시립무용단은 1985년 창단한 전통이 있는 무용단이다.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에서 열린 각종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이번 미국 공연에서는 춘몽(春夢)을 주제로 고향을 그린 창작 작품 ‘고향의 봄, 낙원의 산촌’과 단재 신채호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서사 무용극 ‘단재의 꿈-천몽’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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