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가 지난 9월 28일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지회 창립 45주년 기념식과 제27회 노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복자 회장,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 김성민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 김교인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장, 제갈영철 K-Square 대표, 서기용 경찰영사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복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과 본 지회 45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면서 역대 회장들과 도움을 준 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의 영상 축사와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총영사관은 조복자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노인회 활동 영상을 시청한 후, 장수상(장기성, 이근레, 엄의숙, 임관택, 이상빈)을 비롯하여 부부 해로상(김봉천/문갑순, 김영길/이금숙, 박지현/임춘복, 김승진/최희선), 효부상(신동분), 효자상(김인식), 봉사상(윤미숙, 이상례, 이성순, 심윤섭, 김금숙, 김지영, 한봉헌, 김태영, 김흥연) 등을 시상하고 김진탁 직전 노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시상식 후에는 브라질을 방문한 가수 윤형주 씨가 특별 출연해 ‘두개의 작은 별’, ‘동요 메들리’, ‘선구자’ 등 추억의 노래를 선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으다. 그리고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회장 김정숙)을 시작으로 한국전통무용연구소(소장 이문희), BDS라인댄스팀, 한울림사물놀이, K-POP 커버댄스팀 Stagebreaker의 공연과 가수 나미경, 강태규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