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월드코리안신문) 김광오 해외기자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 겸 주ICAO 대표부(대사 이재완)가 지난 10월 2일 캐나다 퀘벡주립대학교에 있는 피에르펠라도센터에서 K-전통음악 콘서트를 열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온 실력 있는 국악 연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해금 연주자 김준희, 판소리 현미, 가야금 서은영, 피아노 이지혜 씨가 700여 퀘벡주 시민과 재외동포들에게 우리의 소리를 들려줬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몬트리올세종학당 학생들과 주토론토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준비한 캘피그라피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재완 대사는 이 행사에서 지난 7월 캐나다로 와서 산불을 끄는 일을 도왔던 한국 소방대원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이러한 우정의 협력관계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오늘 콘서트 좌석을 가득 메우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몬트리올에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연 데 이어 이날 K-전통음악콘서트를 개최한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