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2023 한일축제한마당 in 도쿄’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동경에 있는 고마자와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일 문화교류 축제다. 지난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렸고 2009년부터 서울과 도쿄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20년부터 3년 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주일본한국대사관에 따르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K-POP 시크릿 콘서트, 태권도와 가라테 시범, 일한 교류 퀴즈대회 등이 진행됐다. 이틀 동안 이 행사를 찾은 사람 수가 5만6천 명이 넘었다.
30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윤덕민 대사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 in 도쿄 행사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한일 간 우호와 교류를 상징하는 행사인 이 행사에 많은 양국 시민들이 참여하는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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