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0월 9일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 앵커리지시장를 만나 인천과 앵커리지시의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이날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 시장에게 지난 6월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문을 연 것과 인천시의 재외동포 관련 사업들을 소개하고, 7천여 알래스카 교민들의 숙원이자 국내 관광객들의 바람인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이 다시 운항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는 1986년 미국 앵커리지와 자매결연을 하고, 37년 동안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앵커리지는 30만 명이 거주하는 항구도시이며, 70만 명이 사는 알래스카주의 중심 도시다.
이날 오후 유정복 시장은 롭 맥킨니 뉴퍼시픽 항공 최고경영자, 트루디 와셀 앵커리지 공항 부공항장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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