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몽골한국대사관(대사 김종구)이 지난 10월 2일 울란바타르 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폰살마깅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 검버잡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 김종구 대사를 비롯해 350명이 참석했다.
김종구 대사는 기념사에서 “양국 교역액이 수교 당시(1990년)보다 170배 증가하고, 몽골을 방문한 한국 국민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한국과 몽골의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양국 간 관계가 새로운 황금시대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버잡 잔당샤타르 국회의장은 “몽골과 한국은 알타이계 언어․문화에서 유대 관계가 있다. 양국 관계는 수교 이후 30년간 계속 확대됐고, 현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몽골 전통공연과 몽골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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