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방콕에서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공연’
소프라노 조수미, 방콕에서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공연’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3.10.20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이 지난 10월 3일 방콕에 있는 쇼핑몰 아이콘시암에서 개최한 ‘한-태우호 음악축제’를 열었다.[사진=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이 지난 10월 3일 방콕에 있는 쇼핑몰 아이콘시암에서 개최한 ‘한-태우호 음악축제’를 열었다.[사진=주태국한국문화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공연을 펼쳤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이 지난 10월 3일 방콕에 있는 쇼핑몰 아이콘시암에서 개최한 ‘한-태우호 음악축제’에서 조수미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나는 살고 싶어요’, 한국 가곡 ‘꽃 구름 속에’,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난 밤새 춤을 출 수 있었는데’ 등을 불렀다. 그는 삼프란 여성맹인 직업학교에 30만 바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신지아 바이올리니스트는 오페라 ‘타이스’ 중 ‘타이스 명상곡’과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음악축제는 관객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수미, 신지아와 함께 태국 뮤지컬 가수 디사껀, 타일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무대에 올랐다. 함정한 주태국한국대사 대리는 개회사를, 쿤잉 빠따마 태국 IOC 위원은 축사를 했다.

문화원은 ‘한-태 우호 음악 축제’ 뒤에 문화원이 있는 방콕 트루아이콘홀에서 ‘한태 우정의 하모니’ 행사도 열었다. 한국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공중 격파를 선보였고, 한국인과 태국인들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더 세븐’과 ‘플랜비’가 태국 팬들을 만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