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화민국대만한인회(회장 조정호)가 10월 21일 보현실버합창단 단원 30명을 대만으로 초청해 합창 공연회를 열었다.
보현실버합창단은 50~70대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한국 재능봉사단이다. 2014년 창단한 합창단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 한인회 광복절 행사에 초청돼 울란바토르에 있는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광복절 노래와 아리랑을 불렀다.
중화민국대만한인회에 따르면 대만 초청 공연은 타이페이한국학교 2층에서 진행됐다. 보현합창단은 이곳에서 홀로 아리랑, 아리랑 메들리를 부르고 부채춤을 추었다. 한국인 학생들이 우리말을 배우는 타이페이한국학교에는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대만한인회 조정호 회장은 감사의 표시로 보현합창단 손미조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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