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인자 현 마드리드한인회장이 2년 더 한인회를 이끈다.
마드리드한인회는 지난 10월 28일 스페인 마드리드한인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15대 한인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인자 현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마드리드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한인회 활동 보고와 재정보고, 신임 한인회장 선출, 신임 회장 공약 발표, 감사 선출, 한인회 현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인자 회장은 2021년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한인회장으로 뽑히고 이번 총회에서 15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그는 6, 8, 9기 KOWIN 스페인지역본부 담당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토론 시간에서는 마드리드주 정부가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마드리드한인회관과 한글학교로 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스페인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마드리드에는 한인 1,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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