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해외 12개국에 재외공관 추가 개설
2024년 해외 12개국에 재외공관 추가 개설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3.11.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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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리 정부가 2024년 해외 12개국에 재외공관을 추가로 개설한다.

내년에 재외공관을 개설하는 국가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마셜제도, 보츠와나, 수리남, 슬로베니아,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자메이카, 잠비아, 조지아 등이다. 대륙별로 보면 대양주(마셜제도)에 1개, 중남미(수리남, 자메이카)에 2개, 아프리카(보츠와나, 시에라리온, 잠비아)에 3개, 유럽(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조지아)에 6개다.

이 가운데 마셜제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에스토니아, 잠비아,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조지아 등 8개 국가는 이미 한국에 주한대사관을 개설해 두었지만, 한국은 그동안 이들 국가에 재외공관을 설치해 두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상호주의를 고려해 8개 국가에 재외공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자메이카와 조지아는 우리 분관을 대사관으로 승격하고, 보츠와나와 수리남에는 새롭게 분관을 설치한다.

외교부는 “이번 재외공관의 추가 개설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구현하는 과정이자, 대상 국가들과의 양자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와 입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 및 카리브와 남태평양의 해양 곳곳으로 우리 외교의 지평과 경제 활동의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설되는 우리 공관은 우리 기업과 재외국민의 권익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192개 국가와 수교했고, 이 가운데 116개국에 상주 대사관을 설치했다. 또한 해외에 46개 총영사관, 5개 대표부, 14개 분관, 7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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